사순문 도의원, “전남 청년정책,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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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전남 청년정책,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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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전남도의원(장흥1·기획행정위원회)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전라남도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그리고 전라남도가 산다”며 미래지향적 청년정책의 수립과 청년예산의 증액을 촉구했다.

▲ 사순문 도의원

사순문 의원은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인구가 65세 이상 인구에 비해 4% 가량이나 더 많은 상황에서 예산규모는 어르신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향후 청년예산을 매년 10%씩 늘려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정책을 펼치기 위한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김영록 도지사의 핵심공약인‘새천년 인재육성 사업’추진이 다른 시·도나 나라와 비교해 정보화 사회 및 국제화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청년 인재를 키워낸다는 정책목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추진내용의 설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으며,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사순문 의원은“보통교육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도록 하고‘새천년 인재육성 사업’은 엘리트교육이라는 정책목표에 걸맞도록 전문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게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학을 지원해서 우수 인재로 키워내는 등 2008년에 실시된 중국 등소평의‘천인계획(千人計劃)’을 참고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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