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지사협, 노인 틀니관리 지원까지 폭넓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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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지사협, 노인 틀니관리 지원까지 폭넓은 서비스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1.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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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릴레이 모금액 활용 틀니사용 노인 50명 지속 관리
 

강진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해성, 이상식)가 틀니사용 노인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복천사 릴레이 모금액을 활용해 추진하는 행복나무심기 두 번째 프로젝트인  ‘어른이가 튼튼, 어른건강 튼튼’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올바른 틀니관리를 돕는 간편한 관리용품을 배부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사업대상을 저소득이나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암면지사협은 사업시행 전인 지난 9월부터 마을 이장과 함께 틀니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여 총 201명의 대상자를 찾아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여 틀니관리 서비스를 소개하며 신청토록 안내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난 7일에는 면사무소 2층에서 도암과 작천 보건지소 치과의사들을 초빙하여 틀니사용자의 구강상태와 관리실태를 검진하고 올바른 틀니관리법에 대한 강의도 실시하는 한편 참석한 모든 노인들에게 틀니 관리용품을 지원하였다.

도암지사협은 이날 검진을 받은 60명 중 관리상태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하는 30명에게 가정용 소형 틀니 소독기를 구입해 배부하고 정기적인 안내와 관리를 지원하는 등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지켜드릴 계획이다.

또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추가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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