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미륵사, 산사음악회 및 영산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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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미륵사, 산사음악회 및 영산대재 ‘봉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0.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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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 풍동리 소재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 남미륵사에서 지난 6일~7일까지 제28회 산사음악회 및 영산대재가 이틀간 성대히 열렸다.

첫날 열린 산사음악회에서는 남미륵사 대웅전 앞 경내에서 초청가수 김성환, 이애란, 김상배, 박정식, 손민채씨가 출현하여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불자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선사했다.

둘째날은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영산대재를 지냈다. 영산대재는 영가들의 재단에 재물을 올리고 가피를 입고 극락왕생을 바라는 천도의식이다.

법흥주지스님은 “만추를 앞둔 이 좋은 가을밤, 북쪽에서부터 시나브로 붉은 단풍이 내려오는 계절에 평소 남미륵사를 아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불자님,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해 산산음악회를 준비하였다" 며 "즐겁게 웃고 행복한 마음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 그리고 영산대재는 이 지구상에 떠도는 영가들이 진정한 해탈의 경지에 들어 나지도 죽지도 않는 불생불멸의 참 마음자리로 돌아가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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