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원식씨, 강진청자마라톤대회 사회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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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원식씨, 강진청자마라톤대회 사회 진행 ‘눈길’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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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인 전 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토너 스포츠 해설가 김원식씨가 지난 6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린 ‘2019강진청자마라톤대회’ 사회자로 나서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 김원식 해설가

이날 김 해설가는 날씨보다 사람 마음이 더 따뜻한 고장 강진이라고 소개하며, “마라톤은 즐겁게 달리기가 기술이고 능력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시절에 경험한 실전과 지식을 바탕으로 유머 넘치는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하며 실제 중계방송을 하는 것처럼 진행을 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를 맡은 김 해설가는 선수들의 긴장되고 흥분된 마음을 웃음과 설레임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김 해설가는 지난 2006년 가을에 열린 ‘제1회 강진청자마라톤대회’에서 첫 인연으로 마이크를 잡은 뒤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마지막 들어오는 선수까지 이름과 소속을 불러주며 응원과 격려로 최선을 다하면서 능숙한 진행을 하고 있어서 달림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강진군육상연맹 김종성 회장은 “마라톤 선수 출신답게 매끄러운 진행으로 참가 선수들의 시선을 끌어 모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 해설가는 현재 제주MBC 마라톤 해설가로 마라톤 칼럼니스트, 마라톤대회 전문 MC, 스포츠스타 재능기부 활동, 스포츠스타 초청 강연 등 강진대구중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재직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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