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에 군민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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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강진군의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에 군민 관심 필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9.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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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축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 촉구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이 제25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관내로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김보미 의원

돼지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한번 감염된 돼지는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관내로 유입될 경우 양돈산업이 위축ㆍ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또한,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농축산업인의 고충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애로사항 청취 등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독려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앞으로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질병유입ㆍ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보미 의원은 “우리 군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계신 줄로 알고 있지만, 만사 유비무환이라 했듯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사전예방을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강진’이라는 이미지와 브랜드가치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총 32양돈농가가 등록되어있고, 2만 5백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예찰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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