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7일 한가위를 맞이해 장흥고 모자동행봉사단 30여명이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과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흥고 모자동행봉사단은 4년째 60여명의 엄마와 아들, 딸이 함께 봉사 활동해 왔는데, 한가위를 맞이하여 장흥노인전문요양센터 등 3곳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고 추석맞이 생활용품과 과일 등을 선물하며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명절 때 가족 생각에 쓸쓸해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평소 봉사활동 때 친손자처럼 쓰다듬어 주시고 사랑해주신 정이 고마워 봉사하는 날엔 일찍 일어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엄마와 정성을 다해 보살펴드린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며 인성교육이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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