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및 테마부스 운영
상태바
강진군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및 테마부스 운영
  • 김종민 기자
  • 승인 2019.09.11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강진군은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 및 테마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날의 캠페인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과 보건소 직원들은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보건소에서 출발하여 강진읍시장 일대를 거쳐 버스여객터미널까지 행진하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 테마부스를 운영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척도 검사 등 우울증 예방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제공한 자료(2019. 자살예방백서)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자살로 사망한 우리나라 국민은 총 1만2천463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다음으로 많은 5위에 해당한다.

OECD 가입국 자살률은 평균 12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4.3명으로 2배 이상 높으며 OECD 가입국 중 2위에 해당할 만큼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강진군 자살자 수 또한 10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자살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진군 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매 분기마다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