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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귀농귀어 최적지 농수산도 전남으로 오세요!특별기고 김용호(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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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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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호

지난 7월 31일 ‘2019 강진체류형귀농사관학교’ 교육생 입교식에 참석하여 교육생·가족을 포함해 마을 운영위원 등 많은 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주작목 배움 교실, 유기농 실용 전문가 과정, 농지 및 주택 등 부동산 정보와 건축물 인허가 사항 등 농촌 정착을 위한 실생활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해마지 않는다.

강진 뿐 아니라 전남도 22개 시·군은 저마다의 지역특성을 살려 귀농·귀어·귀촌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치며 ‘낙향인사(귀농어·귀촌인)의 자연스러운 뿌리내리기’와 인구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지난 해 상승세가 꺾인 우리나라 귀농어·귀촌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만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를 보면, 작년 전국에서 귀농 가구가 늘어난 곳은 전남(전년대비 5.2%인 101가구 증가, 도합 2,026가구로 전국 시·도중 16.9% 차지, 경북에 이어 2위)과 세종시이고, 귀어 가구가 늘어난 곳은  전남(전년대비 13%인 37가구 증가, 도합 322가구로 전국 시·도 중 35.1% 차지, 전국 1위)과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전북, 경북, 제주이다. 귀촌 가구가 늘어난 곳은 전남(전년대비 1.4%인 389명 증가, 도합 28,562가구로 전국 시도 중 8.7%차지, 경기, 경남, 경북, 충남에 이어 5위)과 울산, 강원, 경북, 제주로 전남만이 유일하게 귀농·귀어·귀촌 가구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전남만이 늘어난 이유가 무엇일까. 일단 전남도가 우리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통적인 농도이자 해양수산도로서 청정한 자연과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또한, 민선 7기를 이끌고 있는 재선 국회의원 경력의  농림부장관출신 김 영록 지사를 위시한 도 집행부의 농림 수산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 강화 노력도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어 및 귀촌 가구 증가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내 유입을 위해 이들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교육, 실습, 주거공간을 일괄 지원하는 ‘체류형 지원센터’활성화에 도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귀농어·귀촌하는 분들에게도 한 가지 당부하고 싶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함께 스스로가 굳은 의지로 농어촌의 삶에 대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잘 적응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귀농에 실패한 유형으로 ‘남따라 하기’(특정 품종으로 ’농사대박 낳다‘는 말에 준비 없이 뛰어들다 낭패 본 경우), ’지역선정 실패‘(자녀 학교 문제, 의료여건 등 신중하게 살피지 않은 경우), ’농지와 주택구입 실패‘(발품 팔지 않고 남의 말에 솔깃하며 큰돈을 선뜻 투자한 사례), ’농어촌 생활문화 부적응‘(도시스타일에만 익숙하여 농어촌 생활의 불편함을 이기지 못한 사례)을 대표적 사례로 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정착에 실패한 사례가 많겠지만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듯이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만 잘 갖춘다면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바야흐로 귀농어·귀촌인구 50만 명 시대이다. 꿈을 잃은 도회지 삶을 벗어나 늘어나는 낙향인사들이 많아진 것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많은 지원을 해온 것도 있지만 우리 농어촌도 이제 그만큼 살만하다는 것을 반증하며 앞으로 잘만 하면 도시를 능가하는 경제적 여유와 육체적 건강·정신적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귀농사관학교 교육생 입소식에 참여한 많은 분들께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라는 따듯한 격려와 함께 우리 농어촌이야말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블루오션이기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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