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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姓)씨 알아보기 18 - 강릉 김씨최일중(한국성씨본존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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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1: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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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江陵金氏(강릉김씨)

▲始祖:金周元(김주원)

김부식의 삼국사기에서 출장입상의 명문이라고 칭찬했을 정도로 삼한 갑족이다.

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김씨 중 제일 먼저 분적한 강릉김씨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룩한 태종무열왕의 6세손이며 37대 선덕왕 때 각간에 오르고 사중 겸 병부령에 이르렀으며 원성왕 때 명주군왕에 봉해진 인물이다.

명주는 곧 강릉으로 후손들이 그곳을 본관으로 삼아 강릉김씨가 됐다.

김주원은 시중을 지낸 김종기 김헌창 그리고 현덕왕 때 이찬을 지낸 김신등 세 아들을 두었는데 김헌창은 시중을 거쳐 청주도독을 지냈으며 웅천주 도독으로 있을 때는 그의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지 못한 원한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켜 국호을 장안이라 하고 거병했다가 실패 하였으며 그 아들 김범문도 북한산에서 거병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정사는 기록하고 있다.

또 김종기의 손자인 김양은 김명이 희강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자 청해진에서 군사를 일으켜 왕을 제거하고 신문왕을 옹립했다.

강릉김씨는 김신의 후예들이 가문을 일으켜 번성했는데 김칠조는 상장군 양관대제학, 김광율은 정승을 거쳐 이찬을 역임했으며 고려조에 들어와서는 김식희가 고래개국에 공을 세워 고려개부의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대사에 올랐으며 그 후손들이 크게 번성했다.

고려조에서 강릉김씨 가문을 대표하는 이로는 김인존을 손꼽을 수 있겠다. 그는 문무겸전의 명신으로 판서북면병마사 때는 거란군을 격퇴하여 공을 세웠으며 태사문하시중을 역임했고 왕명으로 해동비록, 시정책요 등을 저술한 당대의 석학이었다. 그 아들 김영석, 김영윤, 김영관 3형제도 시랑평장사에 각각 올랐다. 한편 공민왕 때 동북면 병마부사로서 쌍성총관부를 공격하여 청령 이북의 땅을 원나라로부터 되찾는데 큰 공을 세운 김원봉, 김양남이 있다.

강릉김씨의 대표적인 충절로 유명한 매월당 김시습이 있다.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유명한 그는 어려서부터 천재로 알려져 세종대왕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3세 때 능히 시를 지었으며 5세 때는 중용과 대학에 통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15세까지 윤상의 문하에서 논어, 시경, 서경, 춘추, 예기 등을 배웠다.

국문학상 귀중한 가치를 지니는 금오신화는 특히 유명하다. 서울 팔판동은 김청경, 김홍주, 김득원, 김홍권, 김시환, 김시현, 김시혁, 김시경, 김상익, 김상성, 김상중, 김상집, 김상철, 김노진, 김화진, 김계락 등 강릉김씨의 8명이 판서를 지내며 이곳에서 집단적으로 거주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다.

김상철은 학력이 뛰어났으며 영조 때 육조의 판서를 두루거쳐 영의정에까지 오른 명신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문물제도를 망라한 동국문헌비고를 편찬케 함으로써 역사학적으로 큰 업적을 남겼다.

독립운동가 김영호는 3•1운동 후 상해임시정부 요원으로 활약하다 체포되어 5년의 옥고를 치루었다. 만주사변 후에 중한의용군 총사령관으로 일본군과 싸우다 상해에서 체포되어 우리나라로 압송도중 선상에서 자결했다.

일제 암흑기에는 의병장 김연상을 비롯하여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으며 일제치하의 문인으로 천재성을 발휘한 이상은 본명이 김해경으로 강릉이 본관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서울 36,079명 경기 26,638명 강원 44,379명 충북 8,042명 충남 10,230명 대구 2,899명 경북 6,921명 경남 4,766명 부산 6,742명 전북 2,539명 전남 1,200명 제주 141명 계 150,5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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