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단 한잔도 음주운전 NO…25일부터 0.03%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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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단 한잔도 음주운전 NO…25일부터 0.03% 단속 강화
  • 장강뉴스
  • 승인 2019.06.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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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옥(목포경찰서 경무과장)
▲ 서승옥

어제 퇴근하고 소주 반병, 백주 한병 밖에 안 마셨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은 거 아니예요?

자고일어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과음한 다음날 아침 운전대를 잡는 이른바 숙취운전 정말 괜찮을까요?

숙취운전은 개인의 체질, 몸무게, 몸의 상태 등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소주 한병의 알콜이 분해되는 시간은 보통 4시간에서 6시간이라고 한다.

잠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도 느려진다고 한다.

가령 전날 12시까지 술을 먹고 새벽 1시에 잠이 들어 6시에 일어나 일터로 가기위해 운전을 하게 된다면 술이 아직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되는 격이다.

오는 6.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되어 기존 0.05%에서 0.03%로 강화되고 취소 기준도 0.1%에서 0.08%로 달라진다.

이제 한잔을 마셔도 운전을 해서는 안 되고, 운전을 하는 사람에겐 단 한잔도 권하지 않은 성숙한 음주문화가 만들어 져야 할 것이다.

음주운전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엉뚱한 사람을 잡는 무서운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음주운전 유혹이 있거든 가족을 먼저 생각하세요. 혼자만의 고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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