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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쓰레기 어떻게 처리될까? ③
조창구 기자  |  whckdr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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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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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장강신문 연중 환경캠페인 『생활 쓰레기 줄이기』

   
 

집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크게 생활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및 대형 폐기물로 나눈다. 이런 폐기물은 종류마다 처리 방법이 다르다.

생활 폐기물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정해진 장소에 내놓으면 환경미화원이 가져간다. 수거된 폐기물은 자원 회수 시설(소각장)이 있는 지역은 자원 회수 시설로 옮겨 소각한다.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중간 집하장으로 옮긴 다음 압축시키고 매립지로 옮겨 땅에 묻는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이 80% 정도여서 썩기 쉽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그냥 묻으면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오염 물질 때문에 땅과 물을 오염시킨다. 그래서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지에 직접 묻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태우려면 열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는 전문 처리 업체에서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만들고 남은 것만 태우고 묻도록 했다.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내는 거다.

재활용품은 종이류, 병류, 캔류, 플라스틱류, 고철류, 의류 등으로 분리해서 내놓아야 한다. 지방 자치 단체에서 이것을 수거하여 재분류한다. 그 뒤 재활용업체 등에 판다.

대형 폐기물이란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가전 제품과 가구류 따위를 말한다.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에는 주민 센터에 신고를 하고, 정해진 수수료를 낸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받아 대형 폐기물에 붙여서 정해진 날짜와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대형 폐기물 중에서 목재류는 부수고, 철재 등 금속류는 재활용한다.

2010년에는 폐기물 가운데 83.4%가 재활용됐고, 매립 9.4%, 소각 5.3%, 해역 배출은 1.9%였다. 다행히 매립되는 양은 줄어들고, 재활용되는 쓰레기가 많아지고 있다. 결국 쓰레기는 잘 활용하면 환경도 살리고, 돈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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