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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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쾌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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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60억 투입…주민 주도 참여로 한계 극복
어촌경제 활성화 및 복지 · 문화 · 경관 등 기반시설 조성

 

강진군은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전면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정주 여건개선 및 지역특화 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

신전면은 7객 법정리 중 벌정리, 사초리, 송천리 총 3개 법정리가 바다와 접해 있는 곳으로 개불, 낙지, 꼬막 등 질 좋은 수산자원과 신전 대표 관광명소인 주작산 자연휴양림 등 관광 기반 시설을 활용해 외부 관광객들을 신전면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지·문화·경관 등 기반시설 조성, 쾌적한 소재지 조성을 위한 경관개선,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자연스럽게 신전면 중심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되찾고 중심거점기능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전면에서 추후 진행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공동체 행복가득 신전면’,‘안전하고 깨끗한 신전면’,‘풍요롭고 활기찬 신전면’ 3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공동체 행복가득 신전면’을 통해 복지회관, 신전목욕장 등 시설정비를 실시해 활용도를 높이고, 행복꾸러미(주민, 다문화가정문화복지 프로그램, 작은영화관 등) 등 배움이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 모두 행복한 신전을 조성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신전면’과‘풍요롭고 활기찬 신전면’을 통해서는 가로등, 보차로 설치 등 신전면 중심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교류 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프리마켓, 농수산물 판매 등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승옥 군수는 “신전면은 어업인구 등 수산세력이 면 전체의 1/3수준에 그치는 등 어촌분야 사업 공모 시 매우 불리한 실정이었으나,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 경관 해결을 위해 지역리더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면 발전과 사업계획 도출에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당사업 공모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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