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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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 열기 후끈
  • 서호민기자
  • 승인 2019.04.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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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인기

조선왕조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호국의 성지 전라병영성.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전라병영성 축제는 ‘조선 속으로 타임머신’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K200A1 장갑차, 대포, 총 등 현대무기 전시와 신기전, 포, 장군칼 등 조선시대무기 전시 등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데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상평통보 사용하기’이다. 전라병영성 축제 기간 동안 축제현장에서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현금 대신 사용한다. 동문과 서문의 지정된 2곳에서 환전소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환전소에서 상평통보를 구입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하고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병영 난장’도 인기를 끌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 콘셉트의 ‘병영 난장’은 뻥튀기, 엿장수 등 추억의 먹거리와 판매와 함께 입담 좋고 활기 넘치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으로 축제의 흥과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가족단위 관광객과 아이들의 체험 분야를 확충한 20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가족관광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조선병졸 의복 체험, 병영 전투 체험, 병영성을 사수하라(활쏘기 체험), 나만의 병영기 만들기, 수문장 운영(포토존) 달집 소원지 달기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줄을 서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조선시대 무기 전시, 병영 난장, 조선옹기 전시, 조선 병졸 낭만 포토존, 건강체험관 운영, 수인산성 탐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획행사로는 강진 전라병영성 학술대회, 안녕기원 차전놀이, 상평통보 사용하기가, 공연행사로는 국악콘서트, 전통 줄타기,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군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어울마당 등 총 20개의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가치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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