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창립총회…이영권 상임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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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창립총회…이영권 상임대표 선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04.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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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장흥독립운동 역사를 새로 써”
 

일제강점기 일제에 맞서 싸운 선현들을 추모, 선양하고 장흥지역 항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족들은 7인의 공동대표를 두고 상임대표로 이영권 전 국회의원, 감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낙연씨를 선출했다.

이영권 상임대표는 “그동안 독립운동가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활동했음에도 오히려 감시와 핍박으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있고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정신은 제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며 “이제라도 후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친일권력에 묻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장흥 역사를 새로 써 가자”고 강조했다.

일제강점기 장흥지역에서는 1919년 3월 15일 장흥읍면별로 3,000여명이 참여해 산에서는 봉화, 바닷가에서는 횃불을 들고 만세를 불렀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1930년대 야학과 계몽활동, 1934년초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으로 100여명 체포 수감되기도 하는 등 투쟁활동을 했던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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