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입주기업 ‘가온축산(주)’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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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입주기업 ‘가온축산(주)’ 준공식 가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4.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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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 “가온축산 준공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진군 성전면 강진산단 신축공장에서 농업인들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축종의 흑염소 가공공장인 가온축산(주)이 준공식을 지난 11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도 관계자, 흑염소 300여 농가와 강진산단 인근 마을 주민이 참석했다.

가온축산 주식회사는 지난해 10월 강진산단에 입주해 착공했으며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20명의 고용 창출을 비롯 신규사업을 통한 품목 다양화 등 2025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부지면적 3,283㎡에 신축된 가온축산은 전남도내 흑염소의 70%이상 밀집된 서남부권 15개 시군의 사육농가들과 유통업자의 전용 도축장으로 안정된 유통체계 확장을 통해 농가 소득창출 효과를 내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온축산 주식회사는 2020년까지 HACCP 인증 기준의 흑염소 육가공전문공장을 신축하고 2021년에는 농가계열화를 위해 전문교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온축산(주) 방지환 대표는 “강진산단 내 국내최대 규모의 흑염소전문 도축장 설치로 외식산업의 발달에 발맞춘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보급을 통해 흑염소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장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가온축산과 함께 강진에 흑염소 생산, 도축, 유통을 통합한 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온축산(주)는 강진산단 입주기업 중 다섯 번째로 준공하는 사업체이다. 현재 강진산단에 5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7개 기업이 5월 중 준공예정이고, 나머지 기업도 상반기 내 착공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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