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초등1·2학년 담임교사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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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초등1·2학년 담임교사 직무연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4.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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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초 문해, 수해교육의 이해와 실제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9 기초 문해, 수해교육의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10월 기초학력 지도 교원 328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8.6%가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주요 시기로 ‘초등 1∼2학년’을 꼽았다. 또 기초학력(3R’s) 미도달 학생의 학습저해 요인 분석 결과, 국어와 수학 학습 결손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나 기초학력 부진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1, 2학년 담임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아이의 동일한 출발점 보장을 위한 학교의 책무성을 높이고, 초기 문해력 및 수해력 책임교육을 위한 초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모음 자음 음운 인식, 해독 지도 원리 및 수업설계 △읽기·쓰기 지도 원리 및 수업설계 △다문화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한글 지도방법 △느리게 배우는 학생을 위한 수학수업 설계 △수랑 놀며 수와 친해지기 등의 내용으로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강진중앙초 강준구 교사는 “읽기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읽기 부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원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강진군 다문화 학생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읽기·쓰기·셈하기 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연수가 학습부진 유형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현장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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