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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한전공대를 전남의 신성장동력 허브로!김용호(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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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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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본 의원이 소속된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남도 일자리본부장으로 부터 ‘한전공대 설립지원 동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방문 등을 거쳐 최종 동의하였다.

   
▲ 김용호 전남도의원

후속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몇 년 뒤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의 120만m2면적에 캠퍼스타운이 조성되어 1,0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인재로 양성될 것이다.

한국전력 본사가 이전한 에너지기업 특화단지인 나주혁신도시에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문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전라권은 물론 우리나라 4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에 환영할 만한 거사(巨事)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대학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억 원씩 총 2,000억 원을 지원하고 개교연도부터 10년간 매년 100억 원씩 내야하는 등 부담이 적지 않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재정지원금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주장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나주시나 전남도가 어려운 재정여건에 처해 있지만 기업 유치와 연구소 이전 등 미래 먹거리 창출과 인재육성 등 투자 효과가 발휘된다면 이 같은 재정 부담은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우리 도는 그동안 너른 평야와 인접한 해양을 바탕으로 농수산업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

생명산업과 함께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 등 변화무쌍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도를 업그레이드시키고 국가발전을 견인하고 리드해야 한다.

한전공대 설립을 계기로 도 집행부는 대학의 R&D 확대에 따른 기업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대기업 및 연구소 유치, 기술창업 활성화 등 산학연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제는 전남도의 힘만으로 벅찰 수 있다. 그렇기에 한전공대 설립이 대통령공약이자 문재인 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임을 모티브삼아 정부와 한국전력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확보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한전공대 개교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전공대 부지가 나주 부영CC 일원으로 확정되었을 뿐 2022년 학교 문을 열기 위해서는 할일이 태산처럼 쌓여있다.

한전과 나주시, 전남도, 정부가 한마음 한 몸이 되어 지혜와 힘을 모으고 하나씩 헤쳐 나가야 한다.

도의회의 동의안 통과로 전남도 차원의 지원이 물꼬를 트게 되면서 본격적인 공대 설립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한전공대가 국내 유수대학인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대 등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서는 날을 그리며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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