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용희)은 지난 23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강진군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는 박수철 부군수, 곽영체 도의원, 김상윤 군의장과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덕수학교 난타공연과 호산나 어린이집 원생들의 무용과 율동 공연을 분위기를 돋우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했다.
군수표창으로 오민진(58․강진읍)씨, 정미숙(58․강진읍)씨, 윤순영(48․강진읍)씨가 수상했으며, 국회의원상에는 김태(57․병영면)씨, 오용곤(40․강진읍)씨가 받았다. 감사패에는 변오승(54․강진읍)씨가 받았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 오선옥씨가 후원금 600만원,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애인의날 기념 제2회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자 조영우(옴천초 4학년), 금상 수상자 최다혜(중앙초 5학년), 전원선(중앙초 5학년), 은상 수상자 김시은(새하늘어린이집), 김혜리(신전초 6학년), 김정은(덕수학교 5학년), 동상 수상자 손지윤(중앙초 5학년), 이예슬(중앙초 5학년), 김동현(옴천초 6학년), 박은성(칠량초 3학년), 장려상 수상자 김현준(병영초 6학년), 마준서(중앙초 5학년), 이채연(덕수학교 3학년), 김은원(푸른들어린이집), 정내리(신전초)학생이 수상했다.
최용희 관장은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에서도 장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을 기울여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