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제9회 결핵예방주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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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제9회 결핵예방주간’ 캠페인 실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3.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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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가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엑스선 검진 받으세요!
 

강진군보건소는 ‘제 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19.~3.22.) 동안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해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기침 예절 방법에 대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보건소는 결핵예방주간 동안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올바른 기침 예절 등 결핵 관련 문구를 송출하고 보건소 로비에 결핵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된 판넬 및 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군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9일에는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이 진행됐다. 강진읍 5일 장날을 맞이하여 강진농어촌버스승강장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리플렛을 배포하고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 알리고 결핵검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하였다.

강진군 보건소는 2019년에 들어 읍면 순회 감염병 예방교육과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 1천4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천340명을 대상으로 7월, 10월에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진행했다.

또 앞으로 기숙사 학생 전원에 대한 결핵검진과 의료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투약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설명과 안내를 거쳐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하여 무료로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정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 가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야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는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기침이 나오는데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그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이와 같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제때 결핵 검사를 하는 것이야말로 결핵 예방의 지름길이다.
강진군보건소 서현미 소장은 “평소에 결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2주 이상 감기증상이 지속되는 등 결핵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결핵실(061-430-3592, 3596)에서 결핵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지체 말고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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