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봄 바다의 맛…장흥키조개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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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봄 바다의 맛…장흥키조개축제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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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키조개축제, 안양 수문항 일대, 5월 1일~5일
제철 맞은 키조개 연중 가장 맛 좋아, 봄철 미식가 유혹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진주를 품은 정남진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제13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조개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켜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키조개축제가 펼쳐지는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키조개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과 키조개양식 어가에서는 이번 축제에서 삼합구이, 전, 탕수육, 회무침 등 다양한 키조개요리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맛과 영양이 뛰어난 장흥산 키조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축제에는 키조개관찰, 바지락캐기, 키조개 경매,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야생화 전시판매, 사진전, 우리집가훈 쓰기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은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에어바운스, 물고기방류 등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키조개축제 추진위원회 장영복 위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봄 소식을 전하는 정남진 장흥에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키조개음식도 먹고, 제암산 철쭉과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등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조개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 및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가 탁월하여 봄철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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