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지사, “발전하는 장흥으로 이미지 탈바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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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지사, “발전하는 장흥으로 이미지 탈바꿈 성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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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헛개나무 산업화 성공 주목해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장흥군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주민대표와 기관·사회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민을 대상으로 도정보고를 한 후 장흥군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약 1시간 동안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숲과 섬을 전남이 가진 소중한 가치로 삼고 도정을 추진하는 만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이 단순히 바람에 그치지 않고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고건 전 총리의 말을 빌어 전남의 시군 중에 가장 큰 발전을 보인 곳이 장흥이다”며, “법원이나 검찰청 같은 관청에 의지하던 시골 마을에서 스스로 강한 추진동력을 갖추고 발전하는 고장으로 이미지를 탈바꿈 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토요시장을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만든 것과, 산림청에서 이루지 못한 헛개나무의 산업화에 성공한 사례를 들며 장흥군의 발전된 역량에 대해 치하했다.
크지 않은 편백숲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서울에서도 유명해진 우드랜드도 주목할 만 한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자발적인 학습단체로 20여 년간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장흥학당을 장흥의 가장 큰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장흥군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6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기업유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군 청사 무상양여 추진과 (구)장흥교도소 활용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토요시장의 배수로 정비사업 지원과 고속철 시대를 맞아 장흥~광주 간 도로의 조기 완공을 건의했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이 지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부지와 로하스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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