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빅데이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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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빅데이터 나와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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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수와 카드매출 분석…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
방문객 평균 체류시간 4~5시간, 44%가 ‘숙박형' 방문

▲ 장흥물축제 '살수대첩'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2018년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도부터 축제에 대한 과학적,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축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자와 카드 사용내역을 통해 방문객 수와 카드매출을 분석했다.

지난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주거인구(4만명) 대비 관외 방문객 비율은 904%로 36만1천여 명의 외부 관광객이 방문하여 16억 8천여만 원의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평균 체류시간은 4~5시간이며 방문객 중 44%가 야간체류(숙박)형 방문객으로 분석돼 물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물과 숲 그리고 휴(休)’라는 주제로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된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 풀파티 등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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