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우리군 교통안전지수 하위…교통안전수준 향상 위해 전군민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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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우리군 교통안전지수 하위…교통안전수준 향상 위해 전군민 노력 필요
  • 장강뉴스
  • 승인 2019.0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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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옥(장흥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경감 승)
▲ 서승옥

장흥군 2017년 교통안전수준이 전남 17개 군단위에서 5개 그룹(A~E)에서 D등급을 맞았다.

이는 2016년 C등급으로 한단계 떨어진 것이다. 특히 교통약자 영역 중 노인사고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교통공단이 2018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 대상으로 한

2017년 교통안전지수는 80.44(D등급)으로 그룹평균(81.40)보다 낮다.

교통안전지수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자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A~E등급)로 지난2005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다.

교통안전지수 지표항목은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에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됐다. 평가 기준은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6개 영역 중 운전자영역은 높게 평가(84점. A)된 반면, 보행자(80.62.D), 도로환경(82.14. C) 그리고 노인, 어린이등 교통약자는 최하위인 E 등급을 받았다.

장흥군 교통안전지수는 이전보다 더 악화돼 심각성을 더해 줬다. 2017년도 총 발생한 교통사고는 263건, 사망자수는 11명, 부상자수는 373명 이었다. 하루 평균 0.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전남의 경우 구례군이 최고 A등급을, 인접 강진군이 우리와 같은 D그룹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에서는 심각성을 인식하여 도청에 교통안전전담팀을 편성하고 ▶속도단속카메라 추가설치 ▶구불구불한 갓길 정비, ▶어린이 ·노인보호구역 확대▶ 도심 내 제한속도도 조정하겠다고 한다.(50~30km/h)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장흥군의 경우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최우선적으로 강구하여야 한다.

장흥경찰도 안전환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운전자나 보행자의 의식변화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전 군민이 다함께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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