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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姓)씨 알아보기 - 9최일중(한국성씨본존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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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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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綾城 具氏(능성 구씨)

始祖 具存裕(시조 구존유)

고려조 삼한 벽산공신 삼중대광 검교상장군을 역임한 구존유를 시조로 한다.

시조 이전으로 거슬러 가보면 후백제때 백제장군을 지낸 구도와 고려 태종때 시중과 나주도대행대시중을 역임했던 구진 등이 보이나 이들이 구존유와 어떤 관계인지는 상고할 길이 없다. 다만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중동국여지승람, 능성현 성씨조에 보면 구씨가 능성현의 가장 대표적인 성씨로 나타나 있다.

조선 세조 이후 3백여년간 장신과 공신이 화려하게 이어져 온 삼한 명문갑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고 우리나라 성씨별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들고 있고 능성구씨는 오늘날에도 각 분야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능성구씨는 11개파로 분파되어 있는데 그 중 2개파는 무후(無候)라고 한다. 7세손 구현좌의 후손이 판사공파, 구현노의 후손이 전서파인데 무후이고 구영랑의 후손은 시랑중파, 구흥의 후손은 좌정승파이다.

그리고 구성량의 후손은 판안공파, 구성로의 후손은 도원수파, 구현보의 후손은 낭장파, 구현기의 후손은 감무파, 구충로의 후손은 임천군사파이나 무후이다. 또한 구성미의 후손은 문천군사파이다.

능성구씨는 대개 13세기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짐작되는데 고려말에서부터 활약하기 시작하여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웠으며 많은 장상을 배출했다.

구성로의 손자이며 공주목사를 지낸 구양의 아들인 충렬공 구치관이 세조 즉위에 공을 세우고 좌익공신삼등에 봉해진 데 이어 성종때 좌리공신이등, 능성부원군에 봉해지고 후에 영의정에까지 오르는 명문세족으로서의 발판을 굳혔다.

구이는 예문관 대제학, 구예는 중대광판권의사를 역임했으며 명성부원군에 봉해졌고 5세조 구영검은 고려사 열전에 등록된 인물이다.

사재감판사를 역임한 구현좌와 밀직부사를 거쳐 좌시중을 역임하고 중대광 명성부원군에 봉해진 구홍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켰는데 문절의 시호가 내려졌다.

구성량, 구성보 형제는 고려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치사한 명장으로 구성로는 우왕 14년 조전원수가 되어 요동정벌에 출전하였다가 위화도회군에 참여하였으며 동거밀지 경상도 도절제사를 역임하고 조선개국 후 자현대부판안동대도호부사 및 강원도도원수를 역임했다.

구성량은 조선 태조 때 풍해도 상장군을 거쳐 한성부윤 평안도 안무사를 역임하였고 판안동대도호부사가 되었다. 구수영은 구치홍의 아들이며 세종의 동생인 영웅대군의 사위로 선략장군이 되었고 성종때 원종공신동지중추부사 도총관을 역임, 중종 반정 후 판돈녕부사에 오르고 정국공신이등에 능천군을 봉직했다.

능성구씨는 두 사람의 청백리를 배출했는데 세조조 영의정을 지낸 충렬공 구치관과 임진왜란때 삭녕군수로 호성원종공신일등에 책록된 구곤원이다.

정묘호란때 주사대장으로 혁혁한 무공을 세운 충무공 구인후는 광해군때 고원군수, 갑산부사, 선전관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공신이등에 책록되고 능천군에 봉해졌다.

1644년 어영대장으로 심기원의 역적모반을 적발하여 이를 토평시켜 영국공신일등에 책록되었고 그 후 병조, 공조판서와 좌의정을 역임했다.

그리고 구평은 인조반정에 공을 세워 정사공신일등 및 능성부원군에 봉해졌고 도총관 판의금부사 포도대장, 총융사 등을 거쳐 형, 공, 병조판서를 9벙이나 역임한 명신이다. 조선조 영조때 무장으로는 구성임과 구수훈을 들겠다.

구성임은 무용으로 양명했는데 경기도 병마절도사, 훈련, 포도, 어영대장 총융사, 병조, 형조판서와 판의금부사를 역임했으며 구수훈은 영조8년 함경도 병마절도통제사, 황해도 병마절도사, 경기도 절도사, 좌포도대장 지중추부사를 역임했다.

임진왜란때 창의하여 고경명 휘하에서 종사관으로 활약했고 진주성 사수에 참가하였다가 진주성이 함락되자 강에 투신하여 순절한 20세손 구희, 상해임시정부재무위원을 거쳐 한교회 간민회를 창설한 후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군에 살해된 구영필, 동대문교회의 전도사로 일하면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으며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켜 항쟁하다가 일본군에 의해 사형당한 구정서는 일찍이 자강회 보안회에서 선각자로서 활약했다.

그리고 구연영은 독립협회회원으로 애국운동에 앞장서 일하다가 구국회를 조직하여 일본의 주구일천회를를 규탄하다가 체포되어 사형당한 애국지사이다.

▲인구:서울 27,428, 경기 15,028, 강원 2,362, 충북 4,107, 충남 9,472, 대구 4,802, 경북 0, 경남 0, 부산 4,102, 전북 821, 전남 2,120, 제주 0. 계 70,2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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