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읍 삼산간척지, 배수개선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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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읍 삼산간척지, 배수개선사업 선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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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비 3억 원 확보, 60억 원 규모 배수시설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상습침수지역 피해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에 '관산읍 삼산간척지'가 선정됐다.
관산읍 삼산간척지는 해수면 수위에 따라 수문을 수동으로 개폐하는 자연배수 처리방식으로, 많은 양의 수량을 한꺼번에 처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때 등 방조제 해수면 수위가 상승 할 때는 인근 농경지가 침수됐다.
군은 이 같은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산 배수갑문 쪽에 강제 배수펌프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마친 끝에 이번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본 계획 용역비 3억원과 세부설계·사업시행을 위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삼산간척지 배수개선 사업은 농림부 지침에 따라 ▲기본조사지구 선정 및 실시 ▲기본계획수립 ▲시행계획지구선정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수립 ▲사업시행의 행정적 절차 등을 거치게 된다.
노희규 경제정책과장은 "사업추진 과정 중 '사업시행 지구 선정'의 중요한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7년까지 배수개선 사업을 시행해서 지역 농민들의 불편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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