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탐진청자 김경진 대표 전승디자인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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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탐진청자 김경진 대표 전승디자인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0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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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유약 사용한 친환경반상기세트 출품' 수상 영광

강진탐진청자 김경진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제24회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김경진 대표. 부인 이가희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이 행사는 기업 및 단체의 고품격 브랜드와 상품문화 디자인을 장려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김 대표는 친환경반상기세트로 전승디자인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의 친환경반상기세트는 지난 2016년 특허출원했던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고 강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기능성유약을 사용한 제품으로 행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유약은 김경진 대표의 차녀인 김보미 군의원이 김 대표와 함께 탐진청자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만든 것이다.

김 대표는 광주전남 주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자기능 보유자인 조기정 선생의 이수자로 제1호 강진청자명인과 전라남도 공예명장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 현재 고려청자공예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제4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사)황실문화재단과 국립전주박물관으로부터 황실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경진 대표는 “영광스럽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청자의 전통을 잇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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