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국비 15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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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국비 159억 확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3.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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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배수개산사업 88억,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71억

강진군이 연이어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나선다.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2015년도 배수개선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강진군 군동면 풍동지구가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016년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으로 신전면 벌정지구 대구획 정리, 병영면 상낙리 밭기반 정비사업이 확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88억원이 소요되는 배수개선사업은 군동면 풍동지구 130ha 농경지에 배수장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로 7.5km를 확장정비해 배수환경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으로 저습답의 지하수위를 저하시켜 토양환경 개선, 농경지의 건답화로 생산성향상과 토지이용율 증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동면 풍동지구는 배수로가 노후화되고 홍수위가 지구내 답보다 높아 그동안 적은 비에도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신전면 벌정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은 302ha에 농로, 용?배수로 시설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하고 병영 상낙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은 농로포장, 용?배수로 구조물화를 통해 농입기반을 정비해 농민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7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사업은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강진군은 침수피해 반복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현지여건과 농업기반 시설확보의 필요성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알리며 사업추진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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