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만이 살 길이다, 강진군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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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만이 살 길이다, 강진군의 노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1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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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비 확보 위해 국회 찾아 건의
▲ 정세균 의원과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를 찾은 이승옥 강진군수는 윤영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서삼석 의원(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나 국비지원 협조를 건의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손이자 전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에게는 다산초당 탐방로 정비와 주변의 삼나무 대신 우리 고유수종 복원을 위한 국비 20억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다산초당 탐방로는 지표토사가 유실되고 나무뿌리와 거친 돌부리가 심하게 드러나 있어 탐방객 안전에도 우려가 제기되어 왔고 다산초당 주변의 일본수종인 삼나무는 빠른 제거가 필요한 실정이다.

▲ 서삼석 의원과 이승옥 강진군수

서삼석 예결위원을 만나서는 국립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연구용역비 1억원이 국회예결위 차원에서 확보되도록 건의해 사업필요성을 공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의원 면담에서는 강진읍-마량 간 2차선 선형개량공사가 4차선 확포장 노선으로 정부의 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 윤영일 의원과 이승옥 강진군수

국도 23호선은 가고싶은 섬 가우도 등 관광객의 폭주로 주말이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일어나는 교통량 증가로 4차선 확포장이 절실한 현실을 전달했다.

이번 국회를 찾은 강진군의 현안사업 국비확보 노력이 성사되면 강진군 관광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쏟겠다”며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발굴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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