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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장흥지역 독립운동가 발굴·기록 사업 펼쳐
임순종 기자  |  momo6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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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9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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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가 발굴 기록하여 의향 장흥의 역사 다시 써내려가
현재 독립운동가 유족들 노령과 자료 분실로 시간 없어 서둘러야

   
▲ 왼쪽부터 - 김두환 선생. 정진수 선생. 유재성 선생

문재인 정부 국가보훈위원회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그 동안 독립유공자분들의 예우와 관련하여 포상기준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감안하여,「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장흥문화원(원장 이금호)은 독립운동가 발굴 및 기록하여 올 12월 전시와 함께 책자로 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흥문화원은 1930년대 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사건 관련해서는 독립유공자로 추서가 되었든 안 되었든 모두를 기록하여 책자로 펴낼 예정이다.

장흥 독립운동가 유재성(용산 접정), 정진수·김옥석(용산 인암), 김두환(용산 덕암), 문병곤·이순식(용산 어서), 고희석·고삼현·최두용(용산 운주), 고서동(대덕 신월), 길양수·길덕동·임도진(장평 등촌), 위종관(유치 단산), 정종배·정종철(관산 죽교), 김범식·장선동(용산 모산), 길인주(장흥 동동), 또한 1919년 일제의 천관산 입산 금지로 수많은 면민들이 참여하여 항거했던 이른바 ‘천관산 항일사건’으로 고초를 당한 김효진, 위계장, 이도유, 위계현, 정환수(이상 3개월 징역형), 위계일 외 15명(7일 구류형), 정형수, 백우인, 권평삼의 후손과 지인의 기록을 찾고 있다.

장흥의 항일독립운동가 발굴과 기록 작업을 하고 있는 장흥문화원 문충선 문화예술분과 이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가운데 해방 후 사회주의 활동이나 보도연맹과 관련하여 비명에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다” 며 “후손들을 만나보니 지금까지 말도 못하고 숨죽여 살면서 선친에 대한 기억과 자료를 망실한 상태로 독립유공자 추서를 위해서는 마을에서 그분들을 알고 있는 어르신들의 증언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이사는 “이 분들의 사진과 일기 등 아주 사소한 기록이나 기억이라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장흥문화원에 연락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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