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정남진 장흥 천관산 억세제 가을의향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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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정남진 장흥 천관산 억세제 가을의향수 시작
  • 서호민기자
  • 승인 2018.10.04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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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정상(연대봉)

정남진 장흥 제25회 10월7일 천관산 억세제를 진행한다.

전국 어디서나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수 있지만, 장흥 지역에세는 다도해의 풍경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정남진 장흥 천관산(억세제) 를 한다.

이른 아침 관산읍(장천재) 와 대덕읍(탑산사)에 도착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천관산 문학공원에서 국내 유명 문인 54명의 문양을 담긴 문학비를 감상하며 천관산을 담고 있는 나무가지 아래 동백나무가 늘어 섰고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노각나무가 등산객 들을 맞이한다.

 억새는 가을이 여물어 가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그 장관을 이룬다.

그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 좋은 흰색은 태양과 45도 이하를 이루며 역광을 받을때. 따라서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태양을 안고 바라보아야 그 모습을 볼수있다.

단풍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빛깔'로 산야를 하얗게 뒤덮은 천관산 억새는 깊어가는 가을 산을 '가을의 심연'으로 이끈다.

청동빛 소슬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물결을 헤치며 걷는 정남진 장흥 천관산 가을 산행은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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