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 12척의 기적’ 2018 회령포 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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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12척의 기적’ 2018 회령포 문화축제 개막
  • 서호민기자
  • 승인 2018.09.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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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진성 및 회진항 일원서 회령포 문화축제 개최

지난 21일 장흥군 회진면에서 ‘2018 회령포 문화축제’가 막을 올렸다.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란 주제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문화축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지난 9월 6일 난장트기 행사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이 열린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회령포와 이순신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조상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도 열렸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가진 회령포 결의를 재현하기 위해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개최했다.

회진항 앞바다에서는 명량대첩 12척 배를 수리했던 회령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12척의 어선을 활용한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오후 6시 시작된 개막식에는 샌드아트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에는 전국 이순신 난타대전, 품바 명인전, 항구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청소년 골든벨, 나도가수다, 중국 기예단 공연, 제2회 회령포 가요제가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 승선체험, 형틀체험, 가족 화합게임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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