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 농촌시대 연다‘3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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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년 농촌시대 연다‘30억원 확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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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창업 육성 지원센터 설치·운영

강진군이 농산업 집중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농산업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농산업창업육성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에 나선다.
강진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분야에 최종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농산업 창업육성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전문성을 갖추면서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청년 농업전문인력을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강진군이 주관하고 장흥군과 영암군이 협력하는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으로 30억원 중 국도비 26억원(86%)를 지원받아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센터에 필요한 건물은 신축보다 농업기술센터 등 기존 건물을 활용하고 시설물에 투입될 사업비를 지역 특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 실질 주민 역량강화에 집중 투입하는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민선 6기에 접어들어 강진, 장흥, 영암 3개 군의 상생협력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참여 지자체의 공동자원 활용, 자발적인 노력 등이 반영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전략 사업을 견인할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득향상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을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근 군과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지자체간 중복투자 예방과 비용절감으로 경쟁력 제고, 강진-장흥-영암 3개 군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도 효과도 예측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지역 상생이라는 기류에 맞춰 장흥군, 영암군과 협력하여 농촌지역에서도 청년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활력 넘치는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발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현장설명을 하는 등 최종선정 시 까지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모사업 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28건 14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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