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예초기 작업 시 안전수칙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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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예초기 작업 시 안전수칙 “필수”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9.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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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강진소방서 전경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초기 사고는 총 572건으로, 이 중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많아지는 9월에 209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예초기를 사용하다 주로 다치는 부위는 하체(엉덩이, 다리, 발)가 303건(53%)로 가장 많고, 팔과 손 137건(24%), 머리와 얼굴 82건(14%)순이다.

대부분의 상해 증상은 칼날 등에 베이거나 찔려서 발생하는 사고가 406건(71%)으로 가장 많았고, 뼈가 부러지는 골절(38건, 7%)이나 눈으로 이물질이 튀어 들어가 발생하는 안구손상도 25건(4%)나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한다.

첫째, 예초기 칼날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쓰고, 작업의 목적과 주변 환경에 맞추어 적합한 칼날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이때, 예초기 칼날에는 보호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작업 전에는 반드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한다.

셋째, 예초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예초기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제거한다.

박상래 강진소방서장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벌초를 하다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에 예방하고, 음주 후 작업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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