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여름 이후 처음으로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5일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이 옅은 가을빛을 띤 가운데 하늘거리는 바다갈대 사이의 데크 길을 걷는 이들의 마음엔 이미 가을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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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린 여름 이후 처음으로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5일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이 옅은 가을빛을 띤 가운데 하늘거리는 바다갈대 사이의 데크 길을 걷는 이들의 마음엔 이미 가을이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