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림사 인근의 비자숲에서 야생녹차 수확이 한창이다. 풀과 함께 자연 그대로 자라는 보림사 야생녹차는 담백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청자골어린이날한마당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주길성)는 지난 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는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봄비가 내린 지난 6일 장흥군 장흥읍의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이 무거운 꽃잎을 떨구고 있다. 하늘을 가린 연분홍 벚꽃은 봄비를 타고 내려와 땅 위에서 다시 꽃을 피운다.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가는 도로 일대에 벗꽃이 만발하게 피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탐진강변에 핀 매화를 찾아 꿀벌이 날아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만개한 봄을 시샘하지만 꽃도 벌도 봄이 왔음을 의심치 않는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동령마을 앞 마늘밭에서 따뜻한 봄볕을 밭아 제법 자란 잡초를 제거하느라 마을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할미꽃이 수줍은 듯 꽃망울을 내밀었다. 득량만을 한눈에 담고 있는 장흥군 한재공원은 10ha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 할미꽃 자생지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주말, 장흥군의 한 시골마을 할머니가 논가에서 쑥을 캐고 있다. 논두렁을 따라 오롯이 올라온 새싹은 차가운 겨울 뒤에는 반드시 봄이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다.
지난 2일 오전 강진동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이 교실에서 종이왕관을 쓰고 선생님에게 앞으로 공부할 교과서를 받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탐진강을 가로지르는 장흥교를 따라 태극기가 게양되었다. 태극기는 행복한 내일에 대한 모두의 희망과 기대를 품은 바람을 타고 힘차게 펄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