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추위가 한풀 꺾인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모란 시인 영랑 김윤식 생가(국가 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252호) 사랑채 지붕에 볏짚이엉을 잇고 있다.
제법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灣)에 월동을 위해 날아든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가 요란한 날개 짓을 하며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초당림 백합나무 오솔길이 떨어진 낙엽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약하게 내리던 가을비가 그친 지난 2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군청 골목길 가로수가 곱게 물든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이 오색 가을 국화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으로 채워지는 탐진강 수변공원은 사진촬영과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뚝 떨어진 수은주가 몸을 움츠리게 한 지난 15일 아침 전남 강진군 강진읍이 붉게 타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에 순백의 메밀꽃이 내려앉았다. 고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 마을 주위로는 총 20ha 규모의 메밀밭이 펼쳐져 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진 지난 7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들녘이 벼 수확에 나선 농부들의 분주함으로 풍성한 가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아침 티 없이 맑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저무는 달과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민족 대 명절 추석 한가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9일 아침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에 펼쳐진 안개 띠가 황금 들판과 함께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